공사판;;;
복닥복닥합니다
니가타역 상업시설을 코코로라고 부르는가본데
이게 길 찾기가 너무 힘듭니다
뭐가 이렇게 복잡해ㅡㅡ
고속터미널 처음 갔을때보다 빡셉니다
저 표지판으로 돌아오기만 몇번을 반복했네요
방위 표시를 안해놔서 더 헷갈립니다
한참을 떠돌다가 라면집 찾았습니다
밥 먹겠습니다
자가제면을 한다는데.. 믿을 수 업ㅂ죠
20엔 추가에 토쿠모리라길래 뒤도 안돌아보고 멸치라면 토쿠모리 주문합니다
근데 뭐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다른 가게 오오모리급 양이네요
그래도 20엔에 오오모리면 가성비 지림;
하도 먹은지 오래되서 면이 어땠는지 기억이 잘 안 납니다 --;
멸치향이 진해서 그랬는지 도쿄식 쇼유라면하고는 국물맛이 다르긴 하던데요
후 신칸센 찍찍
밥을 빨리 먹어서 출발까지 시간이 좀 남았습니다
어째 시간이 남으면 계속 신칸센 구경만 하는 듯
생명줄이 1년정도 남은 E4..
그 육중함은 다른 차량들에게선 볼 수 없는 매력입니다
표현을 하자면 기차가 들어오는게 아니고 쇳덩이가 굴러들어온다는 느낌에 가깝죠
퇴역(진)
위에서 공사한다고 불평을 좀 했는데
사실 니가타역 꼬라지가 그렇습니다
인구 80만 정령지정도시의 현관인데 솔직히 역이 이 꼬라지라는게 말이 안되네요
안그래도 사람 드글드글한데
상업시설을 여기다 덕지덕지 붙여놨으니 헬게이트가 되는게 당연하지 싶습니다
뿌수고 다시 짓든 증축을 하든 리모델링을 하든 뭘 손을 대긴 대야 할 듯
착한 공사 ㅇㅈ합니다
이제 출발을 해야 하는데 지금이 퇴근시간이죠
노답;;
[탑승열차 #27. 하쿠신선 무라카미행 / 니가타-무라카미 / 탑승거리 60.7km / 누적거리 1311.7km / 16:55-18:19]
사람 개 많습니다
물론 도쿄같은 동네에 비하면 훨씬 적은데요, 문제는 열차도 짧다는 사실
숨도 못 쉬고 카메라 얌전히 끄고 끼어갑니다
시바타.
하쿠신선 끝났는데 열차가 빌 기미가 안 보입니다
어디까지 가는거야 얘네
헬...
종착역에 도착
촌구석까지 오니까 그제야 사람이 좀 줄어들었습니다
무라카미.
비가 오긴 하는데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님
만원전차에서 해방되니까 너무 좋습니다
이제 사람 없는 구간으로 들어갑니다.
헬구간 끝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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