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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230918 전국: 입장권 수집 여행

14.루모이 본선 조문

홋카이도신칸센으로 진입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이걸 신칸센이라고 해줘야 하냐?

니네 이거 신칸센규격신선이잖아, 근데 130키로가 머냐??? 사람새끼아니네 이거

나카오구니 인근부터 세이칸터널 통과시까지 계속 이지랄임

개 거지같은 꼬라지를 이겨내고 북의 대지에-

이런 병신같은 신칸센을 누가 제돈내고 타냐? 뱅기타지

신하코다테호쿠토.

IC카드도 안먹고 신용카드도 안먹고ㅋㅋ

신칸센에 진심인 거 맞니 니들?

여기서 두가지 길이 있는데요.

1.하코다테 들어가서 역주변 찍먹하고 삐에로버거 먹고 나옴

2.모리에 잠깐 내려서 이카메시 사서 먹음

저는 2를 골랐습니다..

나 여지껏 キオスク인줄 알았자너;;

[82nd;1349-1423 北斗13号 🍀新函館北斗-森 31.6km/9705.2km 2680/369392円]

나도 이카메시 한번 먹어보자..

이거 안에 들어가서 와이퍼 못만져봤으면 뉴비임

제가 그렇거든요

북의 그린샤는 믿고가는 거랬습니다

오 오오누마 구경 처음 해봄ㅋㅋ'

생각보다 넓은 못이었네요

모리까지는 금방이죠

대갈빡을 좀 더 굴렸으면 사와라지선 시간표가 됐는지도 알아봤을텐데

멍청

ㅂㅂ

모리.

솔직히 내릴 일 없는 역인데 지나갈때마다 내리네요;;;

절망적인 배차간격

무인화에 진심인 분들이라 권매기에 온갖 기능 덕지덕지 붙어있는거 머임ㅋㅋ

진짜 간소하죠

이카메시..

이동네 슈퍼마다 깔린게 이카메신데, 기왕 모리에 내렸으니 원조를 찾아 가야죠

저 앞에서도 판다는데, 딱 보니 현금만 받아서 짤짤이 ㅈㄴ생길 각이라서...

공장까지 가보겠습니다..

공장에 직판장이 있다고 했거든요

"혼잡"

역시 사람들은 기왕이면 본고장을 선호한다니까?

무츠히토가 여기서 자고 갔었나 봅니다

이카메시 공장

여기 지금 사장님이 가업을 물려받은 외동딸이라는데

시팔 이거 또 먼데;;;;;

이러지마 제발

돌아갑니다... 가면서 슈퍼 구경이나 함

대파는 뭐 어떻게 키웠길래 흰부분이 저렇게 김;; 한단에 2천원도 안하면서

결국 역전의 개같은 구멍가게에서 샀습니다

짤짤이가 대량 생성된것은 덤

화가난다 화가나

딥키스나 보겠습니다

그래도 바닷가의 한적한 역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좀 가라앉네요

[83rd;1547-2004 北斗15号 🍀森-札幌 269.2km/9974.4km 12220/381612円]

호쿠토에서 까먹었는데, 에키벤 치고 냄새가 너무 많이 나서 차내에서 먹긴 눈치보이던

맛은 있었는데 다음에는 마트가서 짝퉁 이카메시 먹지 원조는 안 먹을 듯

너무 비싸요 재료는 다 수입산 쓰면서

 

아니, 수입산이라 비싼건가??

호쿠토 전구간 완주는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어쨌거나 삿포로에 근접하였다

홋카이도가 진짜 크다니까

삿포로!!

는 바로 하코다테본선으로 계속 북상하겠습니다

[84th;1900-2045 ライラック37号 🍀札幌-深川 106.6km/10081km 7050/388662円]

오늘의 목표는 루모이본선 사망 전에 한번 찾아뵙고 타고 오는 겁니다

히다카본선이냐, 루모이본선이냐 둘중 택1을 해야 했는데 히다카본선 시각표가 정신병걸린 수준이라 포기

후카카와까지 가야 합니다

파워 하차

후 바로 옆에 익숙한 차량이 보이는데 이따 타겠습니다.

일단 주변 구경좀 하러 나감

후카카와

와 이 힙함 레트로함 머임

이런 개같이 시골짝 역에도 자동개찰기는 있습니다

아직도 개찰기 없이 유인개찰만 굴리는 새끼들은 대체 뭔지

후카카와에 내려볼 일이 있을까.. 싶었는데 내려볼 일이 다 생기네요

살짝 쌀쌀하고 한산한 거리..

사람 無

그 와중에도 학원은 합니다

돌아와서 입장권 뽑아봅니다.

언제 또 여기 내려 보겠어요

보통 이시카리누마타 행

가즈아

[85th;2030-2116 各停 深川-石狩沼田 14.4km/10095.4km 340/389002円]

많이 보던 구조구만

루모이 본선으로 올라왔습니다.

진짜 몇 정거장 안 남았지만... 그래도 아직 루모이선 입니다

타는 사람도, 내리는 사람도 없다.

기다리는 사람도 없다.

전구간 완주에 340엔이 나올뿐인 단촐한 운행구간..

더 이상 앞에는 아무것도 보이는 게 없습니다.

승객 3명을 싣고 왔을 뿐인 원맨열차는 바로 돌아갈 준비를..

이시카리누마타.

사람은 없고 적막함만 가득한 구내입니다

아까 급식들 두명 내렸는데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짐;;;

일본에서 좀체 보기 힘든 여유있는 토지 활용도

원래 북쪽 대지의 입장권을 사러 갔어야 했는데.. 1분 걸어보고 접었습니다

도보로는 갔다 오면 차 놓칠 거 같아서

그래서 GPS로나마 왔다는 증거를 남겨봄니다

암흑을 뒤로 하고 돌아갈 준비를

[86th;2100-2256 各停 石狩沼田-深川 14.4km/10109.8km 340/389342円]

일본 최북단 방문기록 갱신했습니다..ㅋㅋ

소야본선이나 세키호쿠 본선 조금만 깔짝거려도 깨질 기록이지만

후카카와로 복귀.

시설은 노후화되지만 복구 여력은 없는 진퇴양난의 JR홋카이도의 현실..

오호츠크 타고 가도 되는데요... 기왕 어차피 마지막이고 하니 좀만 더 기다려서 소야 타겠습니다

개같은 시골이라도 동네 스낵은 항상 성업 중

근데 진짜 이쁘고 아기자기하게 지었네요

한국인 입장에서 타일 외장은 촌스럽다고 느끼기 십상인데

방송탑인지 뭔지 무서워서 뒤질뻔함

얘넨 편의점에서 무슨 3분기에 벌써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을 받고 앉아있냐;;;

돌아갑니다

[87th;2150-2313 宗谷 🍀深川-札幌 106.6km/10216.4km 7050/396392円]

JR패스 마지막 이용 열차

261은 많이 낡은 티가 납니다...

왠지 기름 때는 차라 더 그런것 같기도 하고

이와미자와 정차 중

일주일간 JR패스로 만키로를 타고 근 40만엔어치를 탔습니다.

미친 노리테츠 일정이었다

안녕

삿포로-

일단 피곤하니까 오늘은 이만 들어가서 자겠습니다

이번에는 스스키노쪽 말고 역 북쪽에 숙소 잡아봄

아니 삿포로 자체가 숙소가 꽉 차서 캡슐 말고는 선택지가 없던 차에 운좋게 호텔 하나가 풀렸더라구

숙소 갑시다..

얘네는 뭐 변한게 없냐?

아니, 나중에 보니 좀 변하긴 했더만

내려서

저녁 겸 야식 먹고 드르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