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야간 도쿄 여기저기, 선라이즈 이즈모

[59th;1851-1906 中央特快 東京-新宿 10.3km/6644km 198/262314円]

신주쿠에 갔다옵니다

금방이죠?

비 새는데는 역시 플라스틱 바께쓰만한 것이 없다니까

네... 도청 전망대 리트라이 합니다

이 시간까지 버스가 돌아다닐 리 만무

없는건 시간 뿐이니 걸어갑니다

이런거 사진 잘찍으면 갬성샷 작렬인데

작년에 9시쯤 왔다가 간발의 차로 입장 빠꾸 먹었죠

2연벙은 없다

굿잡 영업중임

올라오자마자 바로 멀리 스카이트리 보이길래 땡겨봤습니다

어차피 사진은 눈으로 직접 보는것만 못합니다

사람이 은근히 많은데, 어디 도쿄역 근처 마천루에 뷰 좋은 카페같은데 없나

분명히 있을껀데 한데 못찾음.. 술집은많더라고

아니 여기도 피아노가 있어??

뭐 도장깨기 했으니 내려갑니다

킹무위키에서 병신이라고 씹히는 노선이면 대충 관광객들이 쓰기에 좋은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오에도선이 그렇다니까

[60th;1951-2005 各停 都庁前-麻布十番 6.5km/6650.5km /262314円]

이동했습니다

이 부티나는 동네를 굳이 찾은 이유는..

끝내지 못한 바텐더 성지순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설정상 카제 고로의 바가 요 동네거든요

극중 점포는 실제 점포가 아니기 때문에 점포까지는 찾을 수 없지만

동네를 소개할 때 쿠라야미자카라는 지명이 나옵니다.

만약 고로의 점포가 살아 있다면, 아마 요 정도 너비의 필지에, 2층짜리 건물이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겁니다.

아쉽에도 도쿄의 지가와 상업성은 그런 건물을 가만히 놔두지 않아서 비슷한 건 못 찾았습니다만..

그나저나 이 동네 진짜 장난아닌 부촌이네요

일단 집들에 주광색 조명을 찾기가 힘들고, 이 위치에 저택들이 즐비한데다가, 있는 맨션도 개 비싸 보이고

올라가는 차들이 죄다 택시 아니면 독3사 차들임

저도 이런데 살고싶네요...

치킨대학의 자매결연교 닭한마리대학ㅋㅋ

바텐더 성지순례는 계속됩니다..(내년에)

[61st;2043-2048 各停 麻布十番-大門 2.1km/6652.6km /262314円]

하마마츠쵸 근처에서 밥 좀 먹고 갈랬더니 무슨 체인점을 줄 서서 먹음??

거릅니다

도쿄역가서 뭐 사먹어야지...

[62nd;2100-2107 各停 浜松町-東京 3.1km/6655.7km 157/262471円]

교자를 먹고 싶었는데 망할 왜 포장을 거부하는거야..

지하 식당가 방황하다가 어디론가 나왔는데 야에스구치네요

결국 에키벤이랑 편의점으로 때움

어느새 선라이즈에서 3박을 하고 있습니다..

이즈모는 싱글도 자리가 안 나더라고;;;

진짜 미친거 같음

싱글도 좌우폭이 딱히 뭐 넓은 건 아닌데. 계단으로 먹는 구간이 훨씬 적어서 쾌적하다.

[63rd;2150-946 サンライズ出雲 🛏️ 東京-出雲市 937.9km/7593.6km 12210/274681円]

물의 도시 어딘가에서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히메지에서 꺰;;

다시잠

이번에는 하쿠비선 어딘가에서 일어난 거 같네요

나카우미호 잠깐 보고

야쿠모 상행 지나가네요

이때까지만 해도 야쿠모들이 다 국철 특급 복각도색하고 다니는 줄 알았음

일단 마츠에 지나고

신지호 보면서 아침 먹습니다

자그마치 소고기 야키니쿠 김밥이랑 양념치킨이라구??

왜 김바뿌도 아니고 김파인지는 모르겠지만

선라이즈 안녕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