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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230918 전국: 입장권 수집 여행

9.포켓몬 with You Train, 니가타

후 후

기상

츠가루소바라고 아침으로 시켰는데... 면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툭 툭 끊김

이게국수냐??

이 집은 가지 말라고 올립니다.

근처에 아침부터 사람들 줄서있는 라면집 있으니까 거기 가셈

베이 브릿지 너머로 보이는 땅이 홋카이도는 아닙니다..

오른쪽에 가깝게 보이는 땅은 무츠반도도 아닐껄??

시라카미로 신아오모리로 갑니다.

기념으로 지정석 비어있는거 신아오모리까지만 끊어달라고 했는데

신아오모리까지는 특례로 걍 탈수 있는데 왜ㅈㄹ?하면서 빠꾸당함;;

[52nd;809-815 しらかみ2号 青森-新青森 3.9km/5312.2km 190/200936円]

열받으니까 전망석 접수합니다

츠가루선 분기

신아오모리가 보이네요

아오모리 하면 사관데

다 똑같은 거 같지만 주스 종류가 다릅니다

근데 왜 자판기에는 두개밖에 없냐?

흐름상 더 북쪽으로 가는게 맞는데ㅋㅋ 흐름을 깨고 도쿄로 내려갑니다

[53rd;829-921 はやぶさ12号 🍀新青森-盛岡 178.4km/5490.6km 8520/209456円]

그래도 아오모리니까 사과주스 하나 마시겠습니다

근데 이건 신맛이 살짝 쎘네요.. 그래도 마시씀

연결막 종류가 왜 다름;;

모리오카에서 내렸습니다

IGR은 아예 하나사키선 직결계통을 안고 도호쿠본선이랑은 운임구역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환승통로도 종범

보통 제3섹터들이 이렇게까지 노골적으로 개찰분리를 실시하지는 않는데..유기당한 자의 최후랄까요.

아오이모리 철도도 그렇고 얘네도 왜 입장권 발매를 찾을 수가 없는지ㅡㅡ

분명히 있을텐데

이렇게 보니까 개찰기조차도 없네요

진짜 고아는 슬프네

아까 라면을 먹다 남기고 나와서 여기서 네기규동 한그릇 더 했습니다

고아원 입구

포스터가 너무 멋져서 지도로 찾아보니까 완전 사기네요 사기

도쿄 간다면서 왜 모리오카에서 내렸냐면..

중간에 들를 곳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54th;1008-1047 やまびこ56号 🍀盛岡-一ノ関 90.2km/5580.8km 4860/214316円]

도차꾸-

저 멀리 알록달록한게 보이져

???

?????

포켓몬 with you 라고 쓰고.. 피카츄 열차라고 읽는 죠이풀트레인이 있습니다

이치노세키에서 케센누마까지 1일 1왕복, 대지진 피해지역 부흥 차원에서 생긴 거 같네요

사실 로컬 디젤차에 피카츄를 잔뜩 그려놓고, 인테리어도 피카츄로 도배를 했을 뿐이지만....

매우 성공적이네요 이거ㅋㅋ 이게 소프트파워의 힘인가

내부도 매우 본격적입니다. 편성에 여객취급을 하는 1량이 있고, 잔여 1량은 애기들 놀이방임

전석 지정석입니다. 당연히 예매 실패했구요, 한정거장 정도라도 타고 지정석권을 남기고 싶었는데

라는 생각은 현장에 가자마자 쏙 들어갔네요

애기들과 애엄마들이 가득한 현장에 퍼거 한명이 카메라 들고 설친다??? 홀리씻;;

예매 못해서 다행이다

보기 드문 죠이풀트레인을 구경했다는 걸로 만족할래요

역 구내 곳곳에 피카츄가 대량 출몰하고 있습니다

뭐 라이센스비를 냈을 테니까 기왕 돈 쓴 김에 돈 쓴 값은 확실히 하는게 맞죠

요코하마에서 하는 피카츄 대량발생의 미니버전 정도는 되...나?

지정석권은 못 남겼지만, 기념 스탬프는 남겼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이, 아마 라이센스 범위가 거기까지겠지만, 피카츄 관련 굿즈를 파는 곳이 없어서 아쉬웠던.

이게 흠칫하게 되는건 어쩔수 없다니까??

이치노세키.

역이 뭔가 작아 보이는데 선로 건너편에 신칸센 역사가 따로 있습니다

어떤 나무를 잘라서 나이테별로 일어난 사건을 기술하고 있는데, 중간에 양놈들한테 폭격맞은 사건도 있네요

슈퍼 포트리스가 여기도 날아왔다고?? 멀리도 왔다;;

[55th;1151-1222 やまびこ58号 🍀一ノ関-仙台 93.9km/5674.7km 4860/219176円]

야마비코 1시간 배차의 고통... 빨리 하야부사가 드글거리는 센다이로 가야 함

미야기를 정ㅋ벅ㅋ

이번에는 딱히 별 거 없으니 환승만 하겠습니다

이제 정말 하야부사 뿐이야

[56th;1231-1339 こまち18号 🍀仙台-大宮 321.5km/5996.2km 14530/233706円]

이번에는 오미야에서 환승시간 2분의 초 타이트 환승이 잡혀 있는데.. 파워 지연 중 ㅡㅡ

오미야 도착시간까지 2분 남았는데 아직 아게오네요

토키 놓침;;

망함ㅡㅡ

지정석 취소는 마도구치를 가야 한다고ㅡㅡ

도호쿠신칸센 말단부가 지연이 좀 잦긴 하다만

오미야까지는 문제없을 줄 알았죠

[57th;1405-1542 とき323号 🍀大宮-新潟 303.6km/6299.8km 13990/247696円]

(대충 조에츠신칸센 영업최고속 찍는다는 뜻)

니가타가 은근히 멀다.

센다이랑 비슷한 위도던가?

니가타 입장권 먹었습니다

니가타.

니가타 코코로는 공사판에서 봤던 기억이 있는데, 그래도 내부 공사는 얼추 마무리된 느낌

밥 먹고 갈게요

이런 모양의 젓가락을 리큐라고 하는거 같던데, 좀 어색하네요

그리고 일본에서 고깃집 물수건 주는거 첨 봄;;

이런걸 소스가츠동이라고 하나?

계란 풀어서 덮어버리는 가츠동보다 훨씬 맛있네요

니가타역 외부쪽은 아직도 공사가 진행 중

여기는 공사를 몇 년을 하는거야??

[58th;1630-1840 とき330号 🍀新潟-東京 333.9km/6633.7km 14420/262116円]

니가타를 정벅했으니 이제 도쿄로 갑니다

도쿄역 인증샷

오늘 숙소로 가기 전 일정을 하나 급하게 또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