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 전 한컷
천구각 입구에 매화인지 뭔지 모를 꽃이 피기 시작하고 있다
겨울 다갔넹
아니 대체 산꼭대기에 이런걸 어떻게 지었을까요
손으로 다 날랐을텐데
가는길에 스탬프가 있길래 지갑에 있던 영수증같은데다 찍었더니
천수각 매표소 직원이 스탬프 용지를 줬습니다
스탬프는 나중에 내려오는길에 찍을거구요
이렇게도 찍어보고
천수각 바로 앞에 가니 쇄석이 깔렸습니다
뭐 신사같은게 하나 있는데요
패스합니다
드디어 천수각 내부
첫 느낌은 어둡네요
진짜 어둡습니다
한국에서는 있는지도 모르는 가토 공
어디서 듣자하니 이순신 전용 샌드백이었다고 합니다만
하급무사 혹은 병사들 복장이 아닐지
창이 저렇게 긴 거 보고 놀람;;
창이라기보다 장대 같은데
사진이 흔들렸는데...
공구리가 아니고 목조건물이라는 증거입니다
성이라고 하면 다 이럴 거 같은데...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여지껏 일본 건축은 다 못질해서 짓는줄 알았습니다
여기도 짜맞추기 하네요
아니 어릴때 학습만화나 다큐보면 다 못질해서 짓는다 그랬다고..
사방이 뚫려있습니다
날 추워지면 사람 살곳이 못될거같은데
계단 경사가 장난이 아닙니다
어둡고 미끄러운데 경사도 급하고 계단 폭은 좁고
얘네 전쟁할때 여기서 느긋하게 다니진 않았을텐데 어떻게 다녔을지 궁금합니다
몇명씩 굴러떨어져서 머리 깨지고 했을 거 같네요
확실히 군사시설이긴 한게 군데군데 총안구가 뚫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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