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동같은건 먹는게 아닙니다
김치갈비동도 그렇고
도쿠시마 특산물 중 하나가 쪽인가봅니다
쪽으로 천연염색을 했다는 잡화들을 팔다라구요
진짜 너무 예뻐서 손수건 하나 사려고했는데 만삼천원이라 접었습니다
타카마츠로 갑시다.
차가 좀 다르죠
원래 2000계 대체하려고 시험차로 뽑았던 2600계..
도산선 투입 불가 판정받고나서 양산 취소 후 우즈시오로 유배됐습니다
비교되는거 보소
새차는 좋은겁니다
도쿠시마 ㅂㅂ
줄 앞쪽에 섰다가 들어가서 바로 앉았는데
지정석이었네요ㅡㅡ
어째 헤드레스트가 특이하더라
후 자유석 빈자리를 겨우 찾아서 착석합니다
역시 차체경사제어장치를 통한 틸팅조무사가
정통 틸팅보다 훨씬 덜 어지럽습니다
멀미가 훨씬 덜하네요
그니까 도산선 시설개량좀 해야 ㅡㅡ
넘나 좋았던것
퍄퍄퍄
그리고 타카마츠에 도착했습니다
타카마츠만 벌써 몇번을 오는지ㅡㅡ;;
타카마츠의 입장권을 발권
이걸로 시코쿠 4현의 현소재지역 입장권을 모두 수집했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옵니다
아니;;;
실제로 영업 뛰는 인력거던데 왜 여기서...?
물론 쿠마몬은 커엽습니다
아으...
SSS 프로젝트
자주보니까 정듭니다
일단 숙소 체크인 합니다
뭐 타카마츠에서 잘 일이 생기면 여기가 제일 좋더라구여
추억의 연락선우동
사누키우동을 처음 먹을땐 여기도 신세계였는데...
지금은 더 맛있는 우동을 먹어버려서ㅋ_ㅋ
그래도 추억을 반찬삼아 한번 시켜봤는데요
그러나 이미 더 맛있는 우동을 맛본 혀라서 감동까지는 안 갑니다
처음 먹었을땐 아니 우동면이 어떻게 이럴 수 있지 하는 생각을 갖게 한 곳이었는데..
뭐 암튼 원래 계획보다 간소화한 우동투어는 끝났구요
이것저것 사오라는 성화에 마트찾아 삼만리 출발합니다
다카마츠칫코 입갤
줄발 직전인거 잡아탔습니다.
나가오선 차량이네여
후 카와라마치에서 하차
시도선으로 갈아탈라는데
아니 뭐 환승통로가 이렇게 길어ㅋㅋ
한 건물 안에 있는데 환승거리가 이수급입니다
하ㅋㅋ
야 그래도 평시 시간당3대는 너무했다 4대는 쏴주지
러시아워에만 최대 시간당 6대까지 들어갑니다
카와라마치.
핑크핑크함
물론 실제 색감은 핑크의 그것은 아닙니다만
보통 밤에 운전석을 가리지 않나...
왜 차광막을 가운데만 친건지 모르겠네요
뭐 한 세정거장인가 네정거장 갔습니다.
오키마츠시마.
그냥 주택가입니다.
ㅋㅋㅋㅋ
시즌3번째 주택가 입갤...
여행 2일째인데 주택가만 세번째ㅡㅡ
다니는 사람도 없고 납치당해도 아무도 모를 분위기지만
그나마 일본이고, 그 중에서도 도시 타이틀은 달고있는 타카마츠니까 밤에 주택가를 활보해도 되는 것
일본 치안이 한국과 더불어 매우 좋다지만
시골탱이에 가면 진짜 가로등도 보기 힘들고 불빛 하나 없는게 일본인데
지방인데 이정도면 가히 삐까번쩍인겁니다
그리고 이온몰 입갤
근데 드럭 코너는 문을 닫았습니다
아 왜ㅡㅡ
다른거만 사서 빠른 퇴갤합니다
이역만리 타지에서 밤에 주택가를 혼자 걸어다니는건 매우 무섭습니다.
것보다 무서운것도 무서운데 지금 차 시간이 급합니다ㅋㅋ
심야라서 차 하나 놓치면 30분을 기다려야 하거든요
부리나케 걸어서 겨우 선로와 만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길거리에 아무도 없읍니다.
ㅋㅋㅋㅋㅋ
다행이다
겨우 세이프했습니다
중간에 뭔 수영장인지 뭔지 그런게 있었는데
그게 체육관인가보네요
아니 누가 빠루로 뜯으려고 했었나
쇳조각으로 철통방어하는것좀 보소
차 입갤함
탑시다
중간에 차고지를 지나고
일본 소도시에서 이시간에 도심으로 가는사람은 없죠
반대편은 아직도 사람이 꽤 있습니다만
진짜 근본없는 편성 조성좀 보소
잠깐 개찰구 밖으로 나가봅니다
;;;;
고토히라선 홈으로 내려왔습니다
(지하철 아님)
도쿄도 아닙니다
순간 당황하긴 했는데
콜라보 한다던걸 뒤늦게 떠올렸습니다
들어오는 차마다 지나치게 발랄하네요...
돌고래는 그저 린카루쨔응이 최고인거신데;
ㅇㅈ?
칫코행으로 갈아탑니다
스이카 사용내역좀 뽑고 동전 충전좀 할랬더니
아 글쎄 표준 권매기가 아니네요ㅡㅡ
짜증
하....
먹고 자려고 사왔는데 진짜ㅡㅡ
다음부터 츄하이는 무적권 호로요이만 마실겁니다
개토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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