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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180625 시코쿠

13.귀국



하 진짜



다행히도 통근시간대라 쾌속이 있었습니다

쾌속 선포트.



노인네들만 살거같은 마을만 있었는데

차 시간이 되니까 어디서 교복이 하나 둘 출몰하네요


근데 쟤네 무슨 통학을 사카이데까지 하던데

너무 먼 거 아님?



하긴 예전에는 초딩인지 유딩인지 모자쓴 어린애들이 한시간씩 통학하는것도 봤습니다

바다구경이나 합시다



하지만 쓰린 속은 진정되지 않네요



다시 도시권에 진입



가다가 사카이데에서 급하게 내렸습니다



구글맵을 보면서 가는데 아침7시에 이온몰 영업중 표지가 있길래 급히 하차했습니다


괜찮아 10분뒤에 마린라이너가 있다 빨리 사고 그거 타면 됨 달리자



하지만 사려던 물건은 없었다고 합니다...



막 뛰었는데 마린라이너도 놓침... ㅡㅡ



그 다음차는 특급입니다만


모닝익스프레스 시발 이거 원래 우동먹고 이거타고 복귀하려던 차였는데 ㅡㅡ



타카마츠 코앞이라 자리도 없습니다

데크에 서서 감



운행 끝나고 쳐박힌 285



타카마츠에 도착

타카마츠만 몇번을 오냐...


원래는 고토히라로 돌아가서 공항버스를 탈 예정이었는데..



아침에 찌라시 뿌리는건 이 동네도 똑같았습니다



아침인데 개 덥습니다

미친듯



현금을 다 썼습니다.

믿을껀 카드뿐인데 카드지옥 일본에서 카드 쓸수있는곳이 생각보다 적습니다


다행히 갓-키야는 받아주네요



오늘만은 블랙기업 아닌걸로 쳐드림



후 또 칫코역에서 고토덴 탔습니다



마지막 패스 사용이 되겠습니다



다이쇼 낭만 건재!

솔직히 저정도면 레트로를 이미 뛰어넘었는데 말이죠


레트로전차 말고 고물전차라고 합시다.



왜냐면 레트로전차는 여기선 아직 현역이자너;



카와라마치에서 내립니다.

근처 드럭스토어에서 살꺼 다 샀습니다


이제 집에 갈 일만 남았읍니다...



아니 은행 이름이 뭐 이따구야..



공항버스 시간표에 보면 에어서울 연결편이 정해져있는데

한시간 뒷차를 타도 체크인시간에 늦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토히라가는 버스랑 다르게

정류장도 많은편인데 지연이 없더라구요.



공항 도착

대략 이 시점에 체크인 종료 15분전쯤인데

성질 급한 한국사람들 이미 다 들어가고 한산할줄 알았더만


줄이 깁니다ㅋㅋ

탑승 한시간전인데 무엇?



일처리가 개판이더라구요.

아니 그리고 짐 없는사람들 셀프체크인으로 거르고 빨리빨리하면 되는데 왜 막았는지 노이해;


빡치니까 프라레일 구경이나 합시다



그리고 프라레일 구경하다 집에 갑니다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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