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밝았습니다
이쪽 주변으로 소세이가와라는 작은 하천이 지나갑니다
이시카리 강의 지류 같은데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분위기는 한적하니 좋습니다
아침을 먹으러 니조시장에 입갤
네
카이센동 먹으러 왔습니다
가게 앞에 오늘의 추천메뉴도 있고 메뉴판에 초여름 특선메뉴도 있고 한데
그냥 있는 메뉴 먹습니다
개꿀맛;
역시 연어알은 믿고 먹는 것입니다
테레비 타워가 잘 보이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시간만 많으면 여기서 좀 누워서 햇빛좀 쐬다 가고 싶었는데
호텔에 들어가서 체크아웃하고 나왔습니다
어제 밤에 나왔던 지하철역 출구.
스스키노 중심가로 이동합니다
살것도 있고 볼것도 있고 뭐 겸사겸사 해서.
가장 크게 변한건 역시 삿포로 시덴이 아닐까 싶습니다
스스키노-오오도리를 잇는 도심선이 완공되어 순환선이 완성, 연결되었는데요
덕분에 스스키노에 있던 회차시설은 없어지고 오오도리쪽으로 쭉 연장이 되어 있는 상태
승강장도 다 뿌수고 다시 지었습니다
이건 한블럭 위의 종착역이었던 니시욘초메의 사진이지만
그때는 스스키노도, 니시욘초메도 이런 형태였습니다
중간 정거장도 추가되었는데, 타누키코지 역이라고 하네요
도심선 선로가 길 가운데로 난게 아니고, 도보쪽에 붙어서 난 관계로
타누키코지역도 승강장이 양쪽 보도에 있습니다
후 포폰뎃타 입갤
이게 삿포로에도 생겨서 편하네요
외국인 입장에서 로컬 철덕샵은 찾기가 어려운데, 목 좋은 곳에 체인점이 들어섰다는 것은 매우 좋은 것입니다
??????????????????????
모형 아니고 실물인줄 알았네;;
밥 먹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먹는 마지막 밥입니다
짤짤이 계속 털어내는 중
그놈의 짤짤이 진짜
원래 이 자리가 요시노야인가 스키야가 들어서서 극한 경쟁을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느새 마츠노야로 바뀌어있었습니다
이러다 마츠야 타운 될 듯
어제는 삿포로역에서 스스키노까지 지하철을 타고 왔는데
오늘은 아직 기운이 넘치니까 걸어갑니다
스스키노에서 삿포로역까지는 지하통로가 뻗어있어서 겨울에도 눈걱정 없이 걸어다닐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한여름입니다만, 여름같지가 않은 게 함정
날씨가 봄 가을날씨라니깐여
진짜임
후 삿포로역 도착해서 일단 공항가는 표를 사구요
그리고 잠깐 시간이 남아서 돌아다니기
후 이제 진짜 집에 갈 때가 되었습니다 ㅡㅡ
공항으로 워프
ㅅㄱ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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