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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160621 일본전국: 최서단부터 최동단까지

47.짧은 스스키노 구경, 귀국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쪽 주변으로 소세이가와라는 작은 하천이 지나갑니다

이시카리 강의 지류 같은데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분위기는 한적하니 좋습니다



아침을 먹으러 니조시장에 입갤



카이센동 먹으러 왔습니다



가게 앞에 오늘의 추천메뉴도 있고 메뉴판에 초여름 특선메뉴도 있고 한데



그냥 있는 메뉴 먹습니다

개꿀맛;


역시 연어알은 믿고 먹는 것입니다



테레비 타워가 잘 보이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시간만 많으면 여기서 좀 누워서 햇빛좀 쐬다 가고 싶었는데



호텔에 들어가서 체크아웃하고 나왔습니다

어제 밤에 나왔던 지하철역 출구.



스스키노 중심가로 이동합니다

살것도 있고 볼것도 있고 뭐 겸사겸사 해서.



가장 크게 변한건 역시 삿포로 시덴이 아닐까 싶습니다


스스키노-오오도리를 잇는 도심선이 완공되어 순환선이 완성, 연결되었는데요

덕분에 스스키노에 있던 회차시설은 없어지고 오오도리쪽으로 쭉 연장이 되어 있는 상태


승강장도 다 뿌수고 다시 지었습니다



이건 한블럭 위의 종착역이었던 니시욘초메의 사진이지만

그때는 스스키노도, 니시욘초메도 이런 형태였습니다



중간 정거장도 추가되었는데, 타누키코지 역이라고 하네요



도심선 선로가 길 가운데로 난게 아니고, 도보쪽에 붙어서 난 관계로

타누키코지역도 승강장이 양쪽 보도에 있습니다



후 포폰뎃타 입갤

이게 삿포로에도 생겨서 편하네요


외국인 입장에서 로컬 철덕샵은 찾기가 어려운데, 목 좋은 곳에 체인점이 들어섰다는 것은 매우 좋은 것입니다



??????????????????????



모형 아니고 실물인줄 알았네;;



밥 먹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먹는 마지막 밥입니다


짤짤이 계속 털어내는 중


그놈의 짤짤이 진짜



원래 이 자리가 요시노야인가 스키야가 들어서서 극한 경쟁을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느새 마츠노야로 바뀌어있었습니다


이러다 마츠야 타운 될 듯



어제는 삿포로역에서 스스키노까지 지하철을 타고 왔는데

오늘은 아직 기운이 넘치니까 걸어갑니다


스스키노에서 삿포로역까지는 지하통로가 뻗어있어서 겨울에도 눈걱정 없이 걸어다닐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한여름입니다만, 여름같지가 않은 게 함정


날씨가 봄 가을날씨라니깐여

진짜임



후 삿포로역 도착해서 일단 공항가는 표를 사구요



그리고 잠깐 시간이 남아서 돌아다니기



후 이제 진짜 집에 갈 때가 되었습니다 ㅡㅡ



공항으로 워프



ㅅㄱ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