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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230918 전국: 입장권 수집 여행

2.히젠, 히고, 사츠마

입장권 구매 챌린지 시작! 일단 나가사키 찍고

미친 색감 죽이네요

아리타에서 봤던것보다 훨씬 세련됐는데?

나가사키.

팻맨의 가호인지 근대문화유산의 힘인지 양놈들이 상당히 많았다.

이 동네 먹을것도 많고 볼것도 많은거 아는데.. 날씨도 좋은데...

관광은 이제 지역패스 쓰거나 그냥 패스 없이 다녀야겠음

1억 황국신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국민 사기의 현장

[7th;1345-1413 かもめ32号  長崎-武雄温泉 69.6km/302.4km 3600/16810円]

800계 특유의 목제 좌석...인데 갑자기 기시감이 드는게, 이거 이새끼들 설마 신조했나??

설마해서 일철연 뒤져보니 신조한거 맞네요 미친놈들

[8th;1416-1435 かリレー32号  武雄温泉-佐賀 28.3km/330.7km 2370/19180円]

한시간도 못 타고 재래선으로 복귀... 이거 시발 나아갈 바가 진짜 이게 맞나?

릴레이를 직접 경험하기는 처음인데, 여러모로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체험입니다.

컴파트먼트가 있었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진짜였네요

인테리어가 생각보다 짜세좀 나는 듯

오른쪽 대체 머임;;

쾌속 전진 중

사가에서 하차합니다

가시고

동서극점 각정벅 때, 여기까지 대행버스를 타고 왔던 기억이 나네요...

여러모로 좋은 기억이 있는 장소는 아닙니다

몬데몬데몬데 나도 좀 먹어보려고 했는데 줄이 진짜 안 줄어들어서 포기

사가.

ㅅㅂㅋㅋ 이런거 타고 다니면 사람주거욧

[9th;1513-1526 かささぎ110号  🍀佐賀-新鳥栖 22.1km/352.8km 2030/21210円]

신칸센이라는 새 장난감이 생겼으니까, 이제 너네는 필요없어..

먼가...먼가 탄식이 나오는 장면입니다

특급형 선두부 치고는 시야가 좋다고는 못하겠네요

885를 마주칠 일이 없을거라고 생각한 건 아닌데, 맥수지탄 비스무리한 감정이 남을줄은 몰랐네요

얘넨 역에 피아노 갖다놓는게 진짜 유행이었나?

신토스 주변 역세권... 아무것도 없음

토스에서 잘까 생각을 안해본건 아닌데, 신토스나 JR토스 근처엔 뭐 있는게 없더라구요

니시테츠 연선까지 나가야 숙소가 좀 있던데, 너무 멀었음

이 날 진짜 더웠음...

그래도 명색이 9월 하순인데, 체감상 한반도 8월 하순정도 되었네요

[10th;1549-1624 つばめ327号  新鳥栖-熊本 89.8km/442.6km 2090/23300円]

그린샤 타고싶어..

곰대가리가 보이죠? 쿠마모토입니다.

노면전차라 하면 중전철로 전환하지 못한 지방도시들의 한, 미련 뭐 그런거라고 보면 됩니다

정치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뭐 낭만, 그런건 아니구요

벌써 큐슈의 네번째 현을 돌고 있습니다.

이제 쿠마모토 찍고 가고시마로 감

[11th;1640-1727 さくら557号 🍀熊本-鹿児島中央 170.5km/613.1km 8640/31940円]

가고시마 로딩중...

가고시마츄오!

신칸센 시스템의 남쪽 한계점입니다.

역시 N700이 편해..

그리고 그분은 미즈호로 돌아서 나가시네요

정차역좀보게

[12th;1807-1810 各停  鹿児島中央-鹿児島 3.2km/616.3km 210/32150円]

;;;;;;

아니;; 여기 전화구간 아님??

덜컹덜컹대는게 상당히 많이 흔들립니다

덥고 급식들도 많은데 가방 집채만한 거 메고 있었으면 진짜 짜증났을 뻔 했네요

바뀐게 없는 것 같지만 진짜 가고시마 역으로 워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