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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230918 전국: 입장권 수집 여행

1.후쿠오카, 나가사키

입개르

이 시기에 제일 싼 항공편이 KKJ였기에.. 이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하카타에서 패스를 교환하는 참사를 회피한 건 덤

이번 여행은 관광 없구요 미식 없구요

개 미친 노리테츠로 가득찬 여행입니다. 시코쿠4현 오키나와1현 칸토8현 제외 34현소재지역을 모두 찍으면 클리어!

현소재지역마다 입장권을 뽑아서 꼭 컬렉션을 완성하겠습니다

왜그러냐구요? 그러게요..

패스값 올린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50프로가 넘는 인상폭에 정신이 나갔었나봐..

[1st;10:49-11:06 小倉-博多 こだま837号 67.2km/67.2km 3470/3470円]

하카타미나미선 직결편입니다

안 내리고 바로 하카타미나미로 ㄱ

[2nd;11:09-11:17 博多-博多南 特急 8.5km/75.7km 300/3770円]

레일스타... 8년전 첫 전국패스 여행때 히카리로 타 본거 같은데..

퇴물이 되어 코다마 레일스타가 되었다.

하카타미나미.

기지에 딸린 간이역 치고는 호사스럽지 않나?

역명판 사진을 찍어대는 건... 일종의 영역표시 같은거라고

주변은... 좀 외곽의 흔한 주거지역인거 같네요

후쿠오카 도심에서 거리가 좀 있다. 그런데 하카타까지 300엔 10분에 꽂아준다고 생각하면 혜자같긴 한데

그렇다 해도 이 외곽 이 시간에 이정도 탑승객은... 장사 너무 쉽게 하는거 아닌가

하카타로 돌아가서-

[3rd;11:38-11:46 博多南- 博多 特急 8.5km/84.2km 300/4070円]

나가사키로 가겠습니다.

[4th;11:09-11:17 博多-新鳥栖 🍀さくら549号 28.6km/112.8km 2880/6950円]

시간이 임박하면 JR패스로는 지정석권매기에서 발권이 안 된다.

그래서 고쿠라 유인매표소를 갔었는데... 그린샤 패스 줬잖아... 그런데 지정석을 내주길래 그냥 그린샤 빈 데 앉음

일정이 원체 촉박해서 첫날 열차들은 발권하는것도 일이었다.

게다가 아직 지정석권매기 조작이 익숙치 않음

신토스 금방 옴.

문제는 재래선 특급으로도 시간차이가 별로 안 난다는 거..ㅋㅋ

아니 근데 환승이 먼가 먼가네요

운임구역에서 바로 이어지는게 아니고 신칸센개찰과 재래선 개찰이 분리되어있다.

왜그랬어요?

신칸센이 새로 들어서면 재래선은 당연히 신칸센과의 접속을 최우선으로 하게 된다.

그런데 별 신칸센 같지도 않은게 들어와서ㅋㅋ

놀랍게도... 787은 타본 적이 없....었을껄요?

이게 처음 타보는 거

[5th;12:20-12:53 新鳥栖-武雄温泉 🍀リレーかもめ25号 50.4km/163.2km 2660/9610円]

듣던 대로 접속 시간표는 완벽하고 동선 완벽하고 릴레이도 해본놈이 잘한다고 환승은 완벽한데

문제는 환승이 왜 있었어야 했냐.. 이겁니다ㅋㅋ

[6th;12:56-13:24 武雄温泉-長崎 かもめ25号 69.6km/232.8km 3600/13210円]

아몰랑 나는 이동네 납세자가 아니라서 그냥 재밌으면 그만인걸

일본인들도 이제는 풀컬러LED보다 LCD에 완전히 넘어온 모양이다.. 이 자리는 언제까지나 LED일줄 알았는데.

중간역이 해봤자 한두개겠거니- 했었는데 이 쪼매난 현에 무슨 중간역이 3개나 됨??

한때는 현청 스탬프 투어라는 미친 여행도 계획을 했었지요(웃음)

나가사키역에 도착.

이쪽은 진짜 종점이다. 이 앞은 동지나해라서..

ㅋㅋ 이 양반 여친이 뒤에서 빨리 안가면 칼찌놓을 기세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