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세상이 날 억까하네 진짜
신겐 뼛가루 보러 오는건데 미공개면 결제 전에 말을 했어야지 ㅡㅡ
하늘이시여-
말 했었네요 ㅎㅎ
미안
복귀중
이동네는 무슨 산세가 태백산맥 싸다구 후려칠 수준이네요
엔잔으로 복귀-
중간에 마트에 잠깐 들렀는데 사람들이 자전거 어케 빌렸냐고 말 걸어대서 곤혹-
일본어 못한다고 말해도 소용없음ㅡㅡ 니혼고 아리마센 딱 봐도 일본어 못하는 외궈인데-
도쿄 서쪽 먼 곳에서 자주 보이는 그 색상
특급 없이 어케 사는지ㅎㅎ
오츠키로 워프했읍니다
오늘의 숙소는 카와구치코거든요
후지큐에 그시절 205가 있다더니-
근데 시발 왜 운행편은 마스크 떼다붙인 개조차죠
전광판 꼬라지ㅋㅋ
는 세정거장만에 하차-
출구를 못찾아서 한참을 버벅댐;;
잠깐 리니어 센터를 좀 들렀다 가겠습니다 당연히 걸어서구요
이거 시발 차에만 해당되는 말임
보행자는 여기서 좌회전으로 꺾어야 안 돌아갑니다
아니 근데 안 돌아가는 길이 산길인지는 몰랐고-
여기서 시간을 너무 지체했네요
저 멀리 먼가 쾅쾅대는 소리가 들리는 거 보니 저건가봄
이 시점에서 오츠키 가는 버스 출발시간까지 남은시간 21분ㅋㅋ
급하다급해
리니어관 입장 전 밖에서 꼼수로 운행을 볼 수 있더라구요
와 근데 찍긴 찍었는데 너무 빨라서 뭐가 지나갔나 싶은 수준입니다
동영상 저속재생 하니까 이정도 찍힌거임
일단 결제후 입장-
가운데 MLX01가 있는데요 어차피 못 들어감
그리고 여기 오는 사람들은 꼴랑 저거 보려고 이 산동네까지 오는게 아니거든요
체험 승차 프로그램도 있는데 이거는 일정 맞추는 데 실패해서 망했구요
시험주행 구경이나 하러 왔습니다.. 근데 운행일은 알 수 있지만 언제 얼마나 할 지는 비공개라 도박으로 방문했습니다
운행실황 모니터가 있어 타이밍 가늠이 가능
슬로모션으로 찍고 2배속 재생을 한건데... 진짜 뒤지게 빠릅니다
그리고 시험선이 30키로 정도 되는데 진짜 무슨 폴대 간 대쉬 하듯이 순식간에 왔다갔다 반복을 하네요
더 놀라운 건 모니터로 실시간 속도를 보고 있으면 가속력이 돌아버린 수준입니다
이런 물건을 가지고 꼴랑 500키로로밖에 안 굴릴거라고?? 소리가 나오는 수준
어제는 구시대의 증기기관차를 보고 왔는데 오늘은 근미래의 자기부상열차를 보고 있습니다
이거 참 기분이 싱숭생숭 하네요
근데 하 진짜 실물은 언제 타보나
아마 영업운전 개시하기 전에는 못 타보지 싶으요
번갯불에 콩 볶아먹는 구경을 마치고 버스로-
나중에는 저거 다 따꿍 덮어버릴건지
다시 오츠키로 돌아왔네요
아니 근데 ㅅㅂ 이거 이 똥차 머야
모처럼 와이드패스를 들고 있는데 특급은 타보지도 못하네요...
머임;;
일단 숙소 근처로 가겠습니다
근처..
뭐 대놓고 관광객 타라고 만든 버스라 안내양까지 있음ㅋㅋ
그건 그렇고 후지큐버스는 왜 로얄석을 다 막아놨는지ㅡㅡ
버스 ㅂ
마지막 편의점-
내일부터 단풍 축제라네요.. 의도하고 온 건 아니었는데
가로수가 죄다 단풍이 들고 라이트업을 해놔서 꽤나 운치가 있었습니다만
사진을 못 찍어서 호러물이 됨
어느 동네나 행사를 하면 꼭 노점상이 따라다닌다니까
사실 오는 길의 가로수는 예고편이고 모미지회랑이 본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여기 단풍이 덜 들었습니다
좀 허탈하네요... 단풍이라길래 살?짝 기대는 했는데 진짜 되는게 없네
찍사들 많이 나왔던데 이거 돈 아까워서 어쩌나
좀 더 올라가면 거의 머 그냥 상록수림임
잠이나 쳐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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