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야마시로 ㄱㄱ
딱 한정거장. 마츠야마시
마츠야마의 시내는 마츠야마역이 아니라 이곳 마츠야마시 역전입니다
철도선 3개가 접속하는 곳이라 그런지 상당히 규모가 있습니다
이요테츠 타카시마야가 여기 있었져.
옥상에 관람차도 있는데 외국인은 여권 보여주면 공짜였던가... 뭐 그랬던걸로 기억합니다
신차 5000계 왔능가
뭐 요즘 노면전차 생긴건 다 그게 그거라서..
하지만 저는 고물을 타죠
21세기에 나무전차가 말이 되는가 이말임 ㅡㅡ;;
아루나공기의 전신인 나니와공기에서 제작.
쇼와 26년이면 1951년입니다
1951년이면 한국전쟁중 1.4 후퇴하고 그럴때네요
탈 때마다 어이가 없게 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시코쿠에서 이 정도는 약과였으니..
마츠야마역으로 복귀.
이제 갈 곳들은 식당은 커녕 변변한 슈퍼 하나도 없는 곳이기에
미리 끼니를 대충 때우고 갑니다
더우니까 히야시츄카ㄱㄱ
플랫폼 재 입장
야와타하마로 가는 보통을 탑니다.
우와카이는 우치코선으로 가거든여...
극한 원가절감의 현장
중간에 이요나다모노가타리랑 교행합니다
이요시.
마츠야마쪽에서 오는 승객은 여기서 물갈이가 되네요
슬슬 해가 뉘엿뉘엿 집니다
우치코선과 분기되고 요산선 본선구간은 바다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도착했습니다.
시모나다
여기서 청춘 18 포스터 흉내내보려다가 접었네요
실력부족에 여건부족입니다
역에 사람들이 겁나 많은데 장소는 협소한 고로
계속 다른 찍사끼리 비켜줘가면서 사진을 찍습니다
근데 꼭 안 비키고 지들 찍을꺼만 찍는 사람들이 있어요
한국인들이더라 시발..
되도 않는 폰카로 사진을 찍다가 깨달았습니다
걍 눈이 제일 좋은 카메라라는걸
이걸 어케 해도 원래모습 그대로 담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포기하구요
걍 구경이나 합니다
이게 아마 마츠야마행 막전차였던걸로 기억.
기차로 온 사람들은 다 이거 타고 떠났습니다
그리고 차 타고 온 사람들도 떠나고 저만 남았네요
어둑어둑한 시모나다.
경치는 환상이었고 왜 유명한지 알게 된 곳이었습니다
석양이 좀 부족하긴 했지만... 그래도 ㅍㅌㅊ임
그리고 제가 마지막으로 이걸 타고 떠난고로
이제 역에는 아무도 없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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