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마.
직통차는 죄다 나라-산노미야 계통만 있는 줄 알았는데요
중간타절차도 있었습니다
이거이거 한번 타보고싶었는데
반대방향이네요
신형 제트카도 그렇고 괜찮게 생겼습니다
이쪽방향은 왜 똥차?
야마토 사이다이지를 거쳐서 나라로.
가는게 아니구 한정거장 전에 내립니다.
역 앞에 마츠야가 있더라구요
개찰구에서 20M거리에 있습니다
사실 밥집은 나라시내로 가도 많은데
여기 뷰가 장난아닙니다
놓칠수가 있나?
나중에 나라 또 올일생기면 여기 다시 올겁니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전철로 한정거장
나라역에 도착합니다
킨테츠나라.
JR도 나라역이 근처에 있긴 한데 시내 관광지를 도보로 가기엔 접근성이 개판이죠
버스타고 나가는거면 그게 그거겠지만
나라버스가 패스를 잘 안먹는걸 생각하면 역시 도다이지를 도보로 갈수있는 여기가 낫습니다
후
날씨 진짜 ㅡㅡ
나라공원으로 이동합니다.
나라 하면 대충 도다이지가 유명한데 절은 됐구요, 사슴이나 보러 갑니다
지하도를 건너서 도다이지쪽으로 넘어가면 사슴 천국이 펼쳐집니다
얘는 무슨 야생의 사슴인줄;
군데군데 좌판이 있는데 다 사슴 먹이로 전병을 파는 좌판입니다
간지나는 숫사슴
암사슴
깡패사슴ㅋㅋ
멀리서 볼때는 매우 평화롭습니다.
전병을 들고 있지만 않으면ㅋㅋ
전병 사서 껍데기를 달그락거리는 소리만 나면 피라냐같이 덤벼듭니다
전병을 뺏어먹을라 하는건 기본이고 껍데기로 쓴 종이랑 손까지 씹어먹을 기세로 달려듭니다.
그것도 떼거지로
관광객들은 전병 다 털리고 도망가기 십상입니다
이들을 퇴치할 수 있는건 좌판 상인들뿐입니다.
무자비한 좌판 상인들이지만 피죽도 못 얻어먹는 애기사슴들에겐 친절하네요
커여어
공원 밖으로 차도를 건너가면 신사가 하나 있는데
멀쩡한 신사까지 넘어가서 행패를 부립니다.
ㄹㅇ 깡패가 따로없다니까
막 지하도도 넘어가고 그럽니다
이런 날에 인력거 끌면 뒈질거같은데..
간바레
후 킨테츠나라로 복귀해서
나라에는 진짜 사슴만 보러왔기 때문에 바로 탈출합니다.
호류지 도다이지 이런덴 나중에 가보는걸루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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