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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150818 홍콩&간사이

17.히메지성, 귀국


다음날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첫날은 주유패스를 썼고, 중간3일은 간사이 스루패스를 썼죠.

오늘은 JR을 탑시다.

JR간사이 패스 1일권인데 매우 효율이 좋습니다

특히 케이한신 외곽으로 나갈 때 극강의 효율을 발휘합니다

이만한 에어리어를 가지는 1일권 패스는 찾기 쉽지 않습니다.

이놈의 지하도는 아직도 파악이 다 안 되네요

히가시우메다 쪽이나 조금 눈에 익은 정도입니다

오사카역으로 왔습니다.

일본 처음 왔을때 여기서 역무원한테 털린게 생각나네요

JR패스 사용시 지정권은 몰아서 받지말고 나눠서 발권하도록 합시다.

패스 교환 완료

니시니혼 지역패스는 와이드패스를 필두로 MS티켓화가 되는 중이라 더는 볼 수 없는 패스입니다

이때는 아직 와이드패스도 이런 형태였구요

오늘은 히메지에 갑니다.

오사카에서 히메지를 갈 때는 JR을 타거나, 사철 직통특급을 탈 수 있는데

사철 패스가 주가 되는 간사이 여행이지만

가능하면 히메지 일정을 별도로 빼서 JR을 타도록 합시다.


오사카-히메지 간 거리가 대충 90키로가 나오는데

JR 신쾌속으로 가면 1시간이지만

한신/산요 직통특급을 타면 1시간 반이 걸립니다.

왕복이면 1시간을 길에서 날리는 셈이 됩니다


히메지가 간사이로 묶여서 별로 안 멀어보이는데 서울에서 천안 가는 거립니다.

한국에서는 전철로 2시간 걸리는 거리. 엄청 멉니다.


간사이 에어리어 패스 1일권으로 오사카-히메지 왕복만 해도 이득인데

저는 오늘 히메지 왕복일정에 공항 편도 일정까지 있기 때문에 완전 이득입니다.

거기에 공항가는길에 하루카까지 태워주니까 완전 거저 먹는 수준


그와중에 벌써 산노미야 찍었네요

저기 기어가는게 산요전철

스루패스로 탈 수 있지만 엥간하면 스루하도록 합시다.

히메지에 접근하면 신칸센이 보입니다.

와이드 패스가 있으면 저걸 탔겠지만서도

히메지에 도착

역전광장에 나오면 바로 히메지성 대천수가 보입니다

버스도 신키버스임ㅋㅋ

저걸 타도 되지만 그냥 걷습니다.

눈앞에 대천수가 보여서 별로 안 먼거같이 착각하게 됩니다

이정도만 막아두었는데 담배냄새가 별로 안 새나왔던게 신기

성 앞에 도착했습니다.

국보 히메지성이라네요.

헤이세이 대수리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 완전 새삥입니다

겉에 회칠을 다 새로 했다고 하네요

히메지성이 평지성이지만 혼마루로 다가갈수록 지대가 높아지기 마련

이쿠욧

내부 골조 축소모형인가 봅니다

방재시설도 빵빵하게 박아놓은 듯 합니다

히메지성을 지탱하는 2개의 큰 고주가 있다고 하는데

이게 그거인지 아닌지 기억이 안 납니다

히메지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높이

새로 발라서 반짝반짝합니다

목재 천수는 이요 마츠야마성을 가 봤었는데

이요 마츠야마성에 비하면 확실히 넓습니다

구경 잘 했구요

첫번째 일본여행의 한을 풀었습니다.

다만 사람이 너무 많아 천수각 내에서 떠밀리듯 이동했던게 아쉬울 따름이네요

다음 목적지는 한국입니다.

바로 움직여야 공항에서 여유있게 체크인할 수 있습니다

빨리 갑시다.


이건 JR히메지로 가는 길에 본 산요히메지역.

전형적인 사철 터미널답게 백화점이 올라가 있습니다

이마트 셔틀버스인 줄

빨리갑시다

히메지.

열차를 기다리는 중

운 좋게 닥터 웨스트를 발견했습니다

닥터 옐로우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희귀템입니다

오사카로 ㄱㄱ

는 아마가사키에서 도자이선으로 갈아탑니다.

키타신치

사실 그냥 우메다입니다

일본에서의 마지막 식사

혜자였네요

아 진짜

집에 가기 싫습니다

원래 신오사카로 올라가서 하루카를 타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텐노지로 가게 되었네요

후 귀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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