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각사 탈출 중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다음은 기요미즈데라
오늘은 절 투어 하는 날입니다.
구닥다리 가챠 치고는 관리가 잘 됐네요
이 가게에서 파는 인형인듯 합니다
기요미즈데라 올라가는 길인데요
헬입니다
좁은 길에 택시까지 바글바글하다
상점가로 접어들면 더합니다
아...
목적지를 잘못 택했네요
겨우 다 올라왔는데요
그야말로 푹푹 찌는 날씨
좀 유명한 구도인거같은데 이쪽에서 사진찍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큰 절이긴 한데 왜 유명한지 모르겠네요
그냥 유명해서 유명하다는 느낌
개고생하면서 올라오고 입장료 낸 거 생각하면 그냥 혼간지나 갈껄 그랬습니다
저걸 마시려면 족히 40분은 줄을 서야 할 것입니다
낯선곳에선 파는 물 외엔 함부로 먹는게 아니므로 갈 이유도 없어서 패스합니다.
물갈이해요
후 내려왔습니다.
교토역으로 가야 하는데 교토역쪽으로 가는 버스가 죄다 만원입니다
라쿠버스고 다른 노선버스고 예외가 없습니다
짜증;;;
15분 넘게 버스만 보내다가 그냥 아무거나 잡아탑니다
그랬더니 중간에 전철이랑 만나길래 환승했습니다
킨테츠 부왁
급행인지 준급인지 잡아타고 교토로 갑니다
쿄-또
이미 롤지가 돌려져있습니다
종착역에선 롤지 돌아가는거 구경하는게 꿀잼인데요
교토역 이세탄에 좀 유명한 돈까스 체인이 있길래 와봤습니다
체인점 조아요
깨부터 갈고 소스를 만듭니다.
유자드레싱 진한소스 그냥소스 그렇게 있었던가 그렇습니다
돈까스는 맛있었습니다.
제가 또 고기를 펴서 넓게 만든 돈까스보다 일식 돈까스를 좋아해서요
밥은 리필해줍니다.
미소시루가 찌개급으로 진했던걸로 기억하네요
빕먹고나서 또 킨테츠ㅋㅋ
탄바바시에서 케이한으로 갈아탔습니다.
JR타면 한번에 오지만 ㅡㅡ
탈 수가 없죠
여기 이나리타이샤가 전국 이나리 신사의 본산이라네요
그래서인지 겁나 큽니다
도리이도 많구요
이나리 신사가 보통 그렇지만 이곳은 더 많아서 도리이로 터널을 이룰 지경이라길래 와봤습니다
아 근데ㅡㅡ
해 지기 전에 오세요
여기가 게이샤의 추억 로케지라고 합니다.
영화속 그 장면을 비슷하게 보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운거예요...
사실은 게이샤의추억 그거 책만 읽었지 영화는 봐본적도 없지만서도 ㅡㅡ
오사카 복귀합니다
직통도 없고 의자도 좋기 때문에 맘놓고 렘 수면을 취하기 넘나 좋은 것
케이한 찬양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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