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칸센도 찍고 아오나미선 도촬도 하고
나고야에서 시간을 다섯시간정도만 더 뺄수 있었으면 요거 타고 리니어철도관 가는데요..
자 이제 오늘 스케줄이 거의 끝나가니 숙소로 갑시다.
오늘 숙소는 마츠모토이구요.
마츠모토까지 가는 제일 빠른 방법은 이 시나노를 타는겁니다.
근데 저는 그럼 안되고 보통열차를 타야죠..
다시 말하지만 지금 JR패스 사용중임
청춘18 아님
[탑승열차 #19. 츄오 본선 타지미행 / 나고야-타지미 / 탑승거리 36.2Km / 누적거리 842.8Km / 18:14-18:56]
나고야 ㅃㅃ
나중에 다시 와야겠다
여기에 맛있는것도 많다는데
근데 중간에 잠을 자서 중간사진이 없게 됐습니다
배부르고.. 등따시니까.. 졸리더라구요ㅋ_ㅋ
꿀잠잠
여기서부터 또 각역정차하는 쾌속 탑니다.
저 시나노 대피 후 출발합껍니다
석양이...진다...
벌써 20번째 열차에 탑승하고 있습니다
어제 신칸센에다가 보통열차를 길게 탄 구간이 많아서, 계획보다 열차를 적게 탔네요
[탑승열차 #20. 츄오 본선 나카츠카와행 / 타지미-나카츠카와 / 탑승거리 43.7Km / 누적거리 886.5Km / 19:09-19:49]
하루만에 보통열차로 오카야마 오사카 나고야 제꼈습니다
미친득
해 다 짐
퇴근시간이라 그런가 사람들 다 뻗어서 자는 그림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깊은밤보다 이 시간이 더 처지는 시간이네요
빨리가자 가자
여행이 너무 빡빡해서 이런 가게들을 못가보는게 한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널널한 여행은 없을것같읍니다..
나카츠카와 도착!
넓은 의미의 나고야 근교지구는 여기까집니다
새벽, 늦은밤을 제외하면 보통열차가 이 역을 넘어가는일은 없구요
나고야에서 오는 통근열차는 모두 이 역에서 종착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여기도 나고야에서 좀 멀죠
산골 깡촌인줄 알았는데 역 앞이 생각보다 붐빕니다
건물도 좀 있고
솔직히 이정도면 신칸센 세워줄 만 하네요
츠가루반도 깡촌 어디에 비하면 대도시니깐
하지만 곧 떠나야죠
[탑승열차 #21. 츄오 본선 시오지리행 / 나카츠카와-시오지리 / 탑승거리 94.9km / 누적거리 981.4km / 20:00-21:55]
영업구간 말단에 313 넣어주시는 패기
이번 여행의 마지막 313입니다.
뭐여
아게마츠
타는 사람은 없고
학생들만 줄줄이 내립니다
이제 다니는 차도 별로 없습니다
건너편 차는 일 끝나고 회송이고
역을 통과하는 것 같지만
절대로 통과하는게 아닙니다.
키소후쿠시마
사실 후쿠시마란 지명은 너무너무너무 흔해서 이번 여행에서만 후쿠시마를 다섯번은 본 것 같습니다
이제 내리는 사람도 없네요
무식하게 회사 관할구역 노선도를 다 때려박는 패기좀 보소;;
여기에서도 도카이의 신칸센 사랑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다 시오지리에 도착!
이 시간에는 멀리 가는 열차가 없습니다
이시간에 갈 수 있는 도시라고 해 봐야 마츠모토나 코후 정도고
그게 아니라면 그냥 여기서 숙소를 알아보는게 좋은 방법입니다
그나저나 전광판이 매우 동일본스럽게 바뀌었네요
아니 편의점이라메ㅡㅡ
거기에 뉴데이스인데 적어도 열차 운영 시간에는 열어야하는거 아니냐
무슨 딱 청소용구 보관함같이 생겼는데 가게 출입구입니다
이런데로 손님이 지나간다는 말인가
이제는 동일본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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