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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160621 일본전국: 최서단부터 최동단까지

2.치쿠히선의 종점, 니시카라츠를 향해


2일차, JR큐슈 치쿠히선 치쿠젠마에바루역→카라츠역



치쿠젠마에바루를 지나니 단선철도입니다



깡촌..



한가로운 시골마을



305계도 처음 봅니다

깔끔하게 생김



바다도 나오고..

대한해협 쪽입니다



저녁에 저런 스낵바에 들어가서 라면에 생맥 한잔 해야하는것인데..



교행 중

이 구간은 단선구간이라 중간중간에 마주오는 열차가 지나갈수있게 비켜줘야합니다.

그래도 여긴 속달열차가 없어 대피는 안해도 됩니다



한국하고 비슷한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다른 것이 관람포인트



저런 숲속을 누비다 어느새 다시 마을로 진입합니다

심지어 고가역이구요


개인적으로는 사람도 없는 곳에다 유리궁전 빵빵하게 풀옵션으로 지어놓고서는

적자가 뭐가 어떻니 욕먹는 것보다는

최소한의 시설만 갖춰놓고 영업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지만..


그런 면에서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곳입니다



히가시카라츠

카라츠 시내에 들어왔고, 목적지에 거의 다 왔다는 것입니다


唐津이라는 한자에서 볼 수 있듯이, 지명의 유래가 한국의 당진과 같다고 유추해볼 수 있을 것이지만

지역사에는 큰 관심이 없는 관계로 패스하구여



정벅 루트는 치쿠히선으로 카라츠까지 가서 카라츠선으로 남하하는 겁니다

다만 기왕 온거 시간도 남겠다 해서 종점을 찍고 나오기로 하죠


어차피 일부러 다시 오기는 힘든 곳이기도 하니 지금 종점을 찍어놔서 나쁠 것은 없을 것입니다.



니시카라츠.

후쿠오카현 카라츠시 소재.

치쿠히선/카라츠선 운행계통의 끝인 역입니다


다만 역 주변에는 주택가만이 형성되어 있고,

카라츠 중심지는 여기가 아니라 카라츠역인듯 하네요



소도시 외곽 주거지역이라 그런가 차내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이 차는 이제 유턴해서 사람 바글바글한 후쿠오카 시내까지 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