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후쿠오카 시 교통국, JR큐슈 하카타역→치쿠젠마에바루역
하카타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뱅기타고 내리고 하는것은 다들 아는거니까 생략-
큐슈는 처음입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빨리 패스 교환하고 후쿠오카를 떠야 하거든요
패스를 수령하고 지정석을 발권합니다
사용하는 패스는 JR패스 오디너리 7일권.
다만 지정석권이 눈에 띄게 적은데, 각정벅 여행이라 그렇습니다.
그것도 특급이 두장, 쾌속이 두장.
신칸센은 한 장 있는데 딱 한 정거장 구간
사실상 大호구
확실히 외국인들이 징하게 오는 역이라 그런지 외국인 대상 안내가 꽤 철저합니다
점심으로 라면 먹습니다
이번 여행은 전국 각지의 라면을 먹어보는것도 목표
한국에서 라면을 먹어본적이 없기에 돈코츠는 여기서 처음 먹어봅니다
소면같이 가는 면이 특징
돼지냄새는 거의 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슬슬 각정벅 스타트를 끊을 때가 왔습니다
거듭 언급하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일본 본토 최서단에서 최동단까지 보통열차로 정벅합니다.
서쪽에서 동쪽으로 가는데 첫날은 하카타-타비라히라도구치 구간을 역주행하게 됩니다.
즉 하카타-타비라히라도구치-하카타-혼슈 방면으로 이동하게 되는거죠
하카타.
여행경로상에는 중간지점이지만, 실질적인 여정의 스타트지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패스가 없으니까 일단 지하철구간 표 하나만 끊고 들어갑니다
어차피 역 밖으로 나올일 없으니까..
정산은 나중에 하면 됩니다.
사실 미리 표 끊어가려고 했는데 초 기본 생존형 일본어라서 발권에 실패
보통열차로 정벅이라고했지 JR로 정벅이라고는 한 적이 없습니다만
[탑승열차 #1. 후쿠오카 시영 지하철 공항선 치쿠젠마에바라행 / 하카타-메이노하마 / 탑승거리 9.8Km / 누적거리 9.8Km / 13:36-13:57]
순식간에 메이노하마까지 워프
지하철 공항선구간은 여기까집니다. 여기서부턴 치쿠히선
이제 JR만 탑니다
생각보다 시설이 좋습니다
홈도어도 다 달아놨고.
문제는 날씨인데, 너무 덥습니다
한국이 35도 찍을 때였는데 여긴 습도가 높아서 더 죽을것 같네요
견딜수가 없어서 포카리 하나 빼먹고 시작합니다
살았다
빨리 에어컨 밑으로 ㄱㄱ
[탑승열차 #2. 치쿠히선 니시카라츠행 / 메이노하마-카라츠 / 탑승거리 42.6Km / 누적거리 52.4Km / 14:11-15:10]
지하철 직통구간 너머로 들어가는 차라서 JR차가 옵니다.
쭉쭉 뻗습니다
역시 일본 근교노선 경관의 특징은 시가지를 지면에서 휘젓고 다닌다는게 아닐까 싶은데
운행시격이 나름 촘촘한 대도시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건널목이 수없이 많죠
어느 나라 같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만
이 동네는 철도소음에 대한 역치값이 높은 것 같습니다
치쿠젠마에바루 도착 예고
치쿠젠마에바루.
지하철 소속 차량은 여기까지만 직통합니다.
이 뒤로는 JR소속 차량만 가고.
고로 배차간격이 깁니다
저건 지하철과 직통하지않는 치쿠히선 전용 차량
어디서 똥차의 향기가 납니다만 어차피 저걸 타진 않을거니까 ㄱ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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