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밝았습니다
묵었던 숙소의 로비
그리고 바로 나갑니다
이런 깡촌까지 와서 잠을 잔 이유는
나와서 꺾으면 바로 바다거든요
지금 보고 계시는 바다는 태평양입니다
저쪽으로 쭉 가면 뭐가 있느냐 하면은
남아메리카 남단 혹은 남극이 나오겠죠
그러니까 완전 망망대해라 이겁니다
주변엔 콘도 몇개가 전부
점점 동이 터옵니다
그리고 해가 뜨기 시작한다
일출을 보려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언제 또 태평양에서 일출을 보겠습니까
새벽에 테레비로 애국가 보는듯 하네요
근데 뭐 가슴이 벅차오른다거나 그런건 없습니다
구름에 숨어버리구요
서핑 하러 오는 사람도 많은것 같습니다
근데 이 추운 날에도 서핑하나?
일출을 봤으니 이곳을 뜹니다
현재 위치 치바현 카모가와시
말만 치바지 도쿄 근처의 그런 치바를 상상하면 안됩니다
빨리 이곳을 떠야 하걸랑요
깡-촌
반도와는 자판기에서 파는 음식의 종류가 다른 것 같습니다
시골동네 이발소 분위기
도쿄에서 오는 고속버스 같은건 이곳을 종점으로 한다 합니다
역 앞의 버스영업소
다시 찾은 아와카모가와역
우치보선과 소토보선의 접속역이자 종착역입니다
밥을 먹고 가려 했으나 역 근처에 문을 연 밥집을 찾을 수 없어서 스루하구요
별수없어 그냥 도쿄로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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