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이제 숙소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숙소는 보소 반도 끝의 카모가와.
아와카모가와 역까지 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특급 와카시오를 타야 하는데 이놈들은 도쿄에 케이요선을 타고 들어옵니다.
그래서 케이요선 승강장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플랫폼까지... 몇미터요?
환승통로에는 케이요 스트리트라는 이름이 붙어있나 봅니다.
그럼 케이요선 홈으로 가보도록 합시다
그깟거 길어봤자 얼마나 길겠습니까
딴에는 친절하게 무빙워크도 있습니다
엥 벌써 타는곳이 나오나?
아 예 훼이크였구요
계속 에스컬레이터 표시로 훼이크를 주시네요
방공호로 내려가는 기분
이래서 지하 방공호라고 하나봅니다
어쩐지 분위기도 내려갈수록 점차 추레해지구요
헛ㅋㅋ 드디어 다 온건가 싶었는데
응 아냐
더 내려가야하구요
그리고 드디어 케이요선 홈에 도착했습니다
중간에 이정표들이 자꾸 훼이크를 넣는 바람에 괜히 설렜다가 바람빠지는게 좀 짜증났네요
지옥에서 나가는곳
지하철은 이정도 깊이에 있어야 지하철이죠 ㅎㅎ
물론 여기는 지하철이 아닙니다만
웃고있는 소가 왠지 불쌍하죠
자기 고기로 만든건데
이런곳에서 근무하게 된다면 절대 저런 웃음이 나오지 않을것 같습니다.
쫒겨나서 무사시노선에서나 뵐 수 있는 205계니뮤ㅠㅠ
아 이젠 무사시노선에서도 위태로우시지 참
곧 나가노 가실 거 같지요
케이요선, 소토보선 경유 아와카모가와까지 가시는 와카시오 15호
E257계 전동차 되시겠구요
워프해서 아와카모가와역에 도착했습니다
외부에서 찍은 아와카모가와 역명판
이곳은 매우 깡촌이기 때문에 밤에 오면 문연곳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역과 그곳에 있는 편의점뿐
길에도 아무도 없고 다니는 사람도 없습니다
숙소까지 가는 길에 신변의 위협을 느꼈네요
숙소 도착해서도 뭐 사러 나갈 엄두가 안 나서 걍 프런트에서 사먹고 말았습니다
프런트에서 판다고 그렇게 바가지 씌우지도 않았구요
오늘의 숙소
일본식 방입니다. 복도도 그렇고 꽤나 신선한 경험이었네요
다다미에서 자는것도 그렇고
우키요에인지 뭔지 저 그림이 밤에 귀신 나올거 같아서ㅋㅋ
일본 컵라면은 건더기가 혜자입니다
진짜 만두가 들어있네요
한두개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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