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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180625 시코쿠

1.고토히라



늘 그렇듯 뱅기를 타고 잘 도착



여기서 나가는 교통수단은 뭐

버스 자차 택시가 있는데 거의 다 버스를 탑니다.


버스는 타카마츠방면, 고토히라방면, 마루가메/사카이데 방면이 있는데

저는 고토히라방면 버스를 타고 나옵니다.


근데 한국말 쓰는 사람은 다 타카마츠 가는거 타네요



하긴 인싸 여행지는 다 타카마츠에 있죠.

상용수요도 거기 있을테고.


이런 농촌에는 아무도 안 갑니다

이 버스에도 나 포함 딸랑 3명 있음



한시간쯤 가면 고토히라에 도착합니다

근데 버스 지연이 좀 있었네요


일본인거 감안해도 기사가 너무 만만디로 운전을 했습니다



그나마도 3명중 2명은 고토히라역에서 내리고

제가 마지막으로 내렸습니다



호네츠키토리...

여행중에 이거 뜯으면서 생맥 한잔 하는게 계획이었는데 못했습니다


누가 우동현 아니랄까봐



일단 패스를 사러 갑니다.

패스가 없으면 손발 다 묶인 느낌임



아 근데 여기가 아니라고 함 ㅡㅡ

시펄 홈페이지 사진에 곤피라 관광안내소라 써져있어서 왔는데

JR역으로 가랍니다


그럼 씨벌 고토히라초 안내소가 아니고 고토히라역 안내소지



사실 이거 먹으러 어차피 올 꺼였어서 노상관이긴 했읍니다.

아 근데 생각보다 우동 맛은 아닌데


파랑 간장만 그렇지 아이스크림은 그냥 흔한 바닐라소프트였네요



아 근데 진짜 덥습니다

뒤질거 같아요


무슨 구 타카마츠가도라는데 그딴거 모르겠고 빨리 JR역으로 갑니다



후 패스 구입

혹시 줄이 길거나 뭐 절차가 오래 걸릴까봐 여유시간을 길게 잡았는데

패스 구입 2분컷입니다



고토히라역.

고토덴 고토히라역은 여기서 한 50미터 뒤에 있습니다



삽질을 했어도 시간이 남아도는 사태가 발생

계획을 한시간 땡기겠습니다


어차피 이동네 다이어는 규칙적이라 한시간 당겨도 됩니다.



얘는 비전철화 구간으로 내려가는거.


이거 타고 아와이케다까지라... 죽을듯



타카마츠쪽은 전철화가 되어서 전동차가 다닙니다



고토히라.



아니 근데 싑; 겉껍데기는 국철/JR교대기인데

속 알맹이는 국철 그 자체입니다


고-물



여기가 시코쿠가 맞긴 한가봅니다.



명색이 시코쿠 제2간선이란 노선이

싹 단선이라 좀 간다 싶으면 교행해야 하네요



젠츠지.

뭐 이름답게 불교랑 매우 깊은 관련이 있는 동네인가본데

막상 젠츠지 하면 육상자위대가 근처에 있다는거밖에 안 떠오릅니다



이걸 눌러야 하는 역이 있다면

그건 바로 시골이라는 이야기구요


물론 여기는 다 해당됩니다



그리고 한정거장 더 가서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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